<오바댜> '여호와의 종' (1)
특이한 주제 선지서 는 선지자 '오바댜'의 이름을 딴 책이다. 뜻은 '여호와의 종'. 선지자에 딱 맞는 이름이다. 이 선지서는 한 장밖에 안 되는데 내용이 특이하다. 대부분의 선지서는 이스라엘을 향한 메시지다. 그들의 죄악을 고발하고 회개를 촉구하며 하나님의 약속을 선포한다. 그런데 는 에돔의 죄를 드러낸다. 물론 이스라엘의 회복을 약속하기도 한다. 에서, 야곱의 쌍둥이 형 약속의 자녀 이삭에게는 쌍둥이 아들이 둘 있었다. 첫째는 에서, 둘째는 야곱이다. 에서는 '붉다', '털이 많다'는 뜻이고 야곱은 '발꿈치를 잡다'는 뜻이다. 이삭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자녀는 형인 에서가 아니라 동생 야곱이었다. 야곱은 욕심이 많은 동생이었다. 그는 형의 복을 빼앗고 싶었다. 사냥을 좋아하는 에서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