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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성경 내용

고린도전서와 고린도후서

고린도교회가 세워지다, 2차 전도여행 중에

(행18:1) 그 후에 바울이 아덴을 떠나 고린도에 이르러

(행18:2) 아굴라라 하는 본도에서 난 유대인 한 사람을 만나니 글라우디오가 모든 유대인을 명하여 로마에서 떠나라 한 고로 그가 그 아내 브리스길라와 함께 이달리야로부터 새로 온지라 바울이 그들에게 가매

(행18:11) 일 년 육 개월을 머물며 그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니라

 

  바울은 2차전도여행 중에 아가야 지방의 고린도에서 전도하고 교회가 세워진다. 거기서 만난 사람이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다. 그들과 함께 1년 6개월 동안 사역한 뒤에 바울 일행은 고린도를 떠나게 된다. 이후 시간이 지나 3차 전도 여행 중에 고린도 교회를 둘러싼 여러가지 일들이 생겼는데 사도행전에서는 그저 간단하게 기록하고 있다. 

 

(행20:1-3)
1 소요가 그치매 바울은 제자들을 불러 권한 후에 작별하고 떠나 마게도냐로 가니라
2 그 지방으로 다녀가며 여러 말로 제자들에게 권하고 헬라에 이르러
거기 석 달 동안 있다가 배 타고 수리아로 가고자 할 그 때에 유대인들이 자기를 해하려고 공모하므로 마게도냐를 거쳐 돌아가기로 작정하니

 

 

바울은 에베소 사역과 먼저 보낸 편지

  3차 전도여행 중에 주요 사역 장소는 아시아 지방의 에베소였다. 널리 알려진 "두란노 서원"도 에베소에 있는 장소다. 여기서 바울은 설교하고 가르치는 일을 하면서 2년 정도를 보내게 된다. 

 

  사실 고린도전서 이전에는 다른 편지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고린도전서에 언급되기 때문이다. 당시에 고린도 교회에 음행에 대해서 이미 바울이 편지를 통해서 지적한 적이 있었다.

 

(고전5:9) 내가 너희에게 쓴 편지에 음행하는 자들을 사귀지 말라 하였거니와

 

  이 바울이 먼저 보낸 편지를 받은 고린도 교인들은 현재의 상황이 어떤 지를 이야기하고 겪고있는 문제에 대해서 바울에게 조언을 구했던 것으로 보인다. 

 

<고린도전서>,  에베소에서 쓰다

  바울은 그들이 가져온 여러 문제에 대해서 편지를 쓰는데 이게 <고린도전서>로 이름붙여졌다. 앞서 나온대로 바울은 에베소에서 사역을 하고 있었다. 그는 고린도로 가서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지만 에베소의 상황이 좋지 않았다. 그는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바울의 고린도 교회 방문과 눈물의 편지

<고린도전서>를 통해서 바울은 여러 문제를 지적하고 해결해나갈 것을 전했다. 하지만 교회의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결국 바울은 고린도를 방문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와 바울의 관계는 회복되지 못했다. 바울은 고린도에서 에베소로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돌아오는 길에 다시 눈물로 쓴 편지 디도를 통해서 고린도 교회로 보낸다. 

 

(고후2:4) 내가 마음에 큰 눌림과 걱정이 있어 많은 눈물로 너희에게 썼노니 이는 너희로 근심하게 하려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내가 너희를 향하여 넘치는 사랑이 있음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함이라

 

 

바울, 디도를 만나러 가다

  편지를 디도를 통해 보내 놓고도, 상황이 너무나 궁금하고 걱정되었던 바울은 기다림 끝에 디도를 만나러 출발한다. 에베소에서 북쪽의 드로아로 갔지만 여전히 디도를 만나지 못했다. 그는 이제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넜다. 그리고 마게도냐 어딘가에서 디도를 만나게 된다. 다행히도 그는는 긍정적인 소식을 가져왔다. 

 

<고린도후서>, 마게도냐에서 쓰다

  이후 바울은 다시 고린도에 편지를 쓴다. 이게 <고린도후서>로 이름 붙여진다. 

 

 

 

*참고자료 : <역사 드라마로 읽는 성경> 류모세 지음.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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