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펜 비유와 손 비유

어디서 시작된 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설교 등에서 등장하는 비유가 있다. 북 펜 비유와 손 비유다. 두 가지는 모두 구원과 영생에 대한 내용이다. 

 

북 펜 비유 

북 펜 비유

먼저 북 펜 비유는 다음 성경구절에서 사용된다.

 

(요한일서 5:11-13)

11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 
12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13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쓰는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

 

  비유에 등장하는 건 3가지가 있다. 책, 펜, 손(상대방)이다. 상대방은 손을 통해서 책을 나에게 전해준다. 그 책 안에는 펜이 들어있다. 나는 책을 받았지만 동시에 그 안에 들어있는 펜을 받았다. 

 

  여기서 손(상대방)은 하나님을 가리킨다. 책은 예수님이고 펜은 영생이다. 하나님이 나에게 예수님(책)을 보내셨다. 그리고 영생(펜)은 예수님(책) 안에 있다. 마찬가지로 내가 예수님을 믿고 받으면 자연스럽게 영생을 받는다는 의미다. 

 

 

손 비유

손 비유

다음은 손 비유다. 본문은 아래와 같다. 

 

(요한복음 10:28-30)

28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29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30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상대방과 내가 악수하듯 손을 잡고 있다. 내가 손을 놓더라도 상대방의 힘이 훨씬 세면 손을 놓을 수 없다. 여기서 맞잡은 상대방의 손은 예수님을 상징한다. 

 

  그런데 여기서 상대방이 반대쪽 손으로도 내 손을 감싼다면 어떨까. 이 손은 더 놓을 수 없게 된다. 반대쪽 손은 하나님을 상징한다. 

 

  내가 하나님으로부터 벗어나려 해도 예수님과 하나님이 나를 굳게 붙잡고 계신다. 그래서 나는 구원에서 벗어날 수 없다. 안심하고 일상을 살아가도 좋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