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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

개신교 신앙의 대전제 - 성경과 하나님

신앙의 대전제, 성경과 하나님

  신앙의 대전제는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라는 것이다. 성경은 스스로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증명한다. 이것은 논리적으로 순환논리다. 하지만 다른 방법으로 증명할 수는 없다. 하위의 존재인 피조물은 상위의 존재인 창조주를 증명할 수 없다. 

 

  이것에 대해서는 많은 논쟁이 있어왔고 여전히 그렇다. 하지만 신앙의 대전제,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신앙은 성립하지 않는다. 신앙은 본질적으로 하나님에 관한 것인데 하나님을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바로 성경이기 때문이다. 

 

 

인정하고 나아갈까, 아니면 신앙 밖으로 나아갈까

  대전제를 모든 사람이 받아들이지는 않는다.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기독교 안에서 로마 카톨릭(구교)은 이것을 인정하지 않는다. 교회의 권위가 성경의 권위보다 높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기독교 밖에서는 성경도 하나님도 인정하지 않는다. 그것은 본인의 선택이다. 하지만 성경을 부정하면서 신앙을 가질 수는 없다. 

 

  성경을 믿는다는 말은 하나님을 믿는다, 예수님을 믿는다, 성령님을 믿는다는 말과 동일하다. 하나님이 자신을 나타내시는 것으로만 사람은 하나님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의 나타내심을 계시라고 하며 그 계시는 성경이다.

 

 

예수는 같은 예수가 아니다

  신앙 밖에서는 예수님을 '성인'으로 여긴다. 달리 말해 하나님이 아니라 '사람'으로서 인정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성경은 예수님을 완전한 사람이자 완전한 하나님으로 이야기한다. 둘은 일치할 수 없다. 서로를 부정한다. 부르기는 '예수'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완전히 다르다.